행사소식

성동구-중소기업옴부즈만 기업그물망 현장공감 간담회 개최 (2019.05.30.)

행사소식
작성자
seoulef
작성일
2019-07-02 09:16
조회
1357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30일 성동구와 성동구청에서 수제화기업인의 현장애로를 청취하는 ‘서울자치구와 함께하는 기업그물망 현장공감’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동시간대 영등포구 금속소공인 간담회와 동시 진행돼 신임 신동준 옴부즈만지원단장과 라병오 기획재정국장 주재로 이뤄졌다.

신동준 지원단장은 “규제혁신을 하는 이유는 저성장 경제구조를 극복해 투자를 이끌어내는 목적도 있으나 더 나아가 함께하신 소공인 여러분들이 보다 힘차게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규제비용을 낮추는 것이 또다른 핵심목표로서, 규제혁신은 정부의 포기할 수 없는 과업이자 숙제”라고 했다.

성동구는 최근 카페 거리 활성화로 인한 임대료 급등, 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수제화 소공인들의 해결책 마련을 위해 현장의 애로에 대해 집중적으로 듣고 관계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이번 간담회 의의를 밝혔다.

또한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에 대해서 성동구에서는 상인들과 지속적인 소통 창구를 마련해 방지 정책 또한 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오늘 현장공감 간담회에서는 성동구의 특화기업인 수제화 소공인(수제화 제조업 수제화 도·소매업 등)과 지역기업의 현장 애로를 나눠 두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

특화기업에서는 △수제화 공동판매장 신청자격 요건완화 △수제화 공공임대작업공간 조성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 주차단속 규제완화 △(가칭)기술전수지원센터 건립·운영 등이다.

이어 2세션은 △상공회 추천서 발급시 서울시중소기업육성자금 상담신청 간소화 △자진신고 납부세액의 분할납부 기일 사전통보 실시 △소규모기업 고용창출 지원금의 사전승인 요건 완화 △장애인 고용계획 실시상황보고서 제출 대상 완화 등을 논의했다.

신 옴부즈만지원단장은 “기업에서 현장의 애로에 대해 끈기있게 계속해서 문제제기를 해야 현장의 절실함을 모두가 공감할 수 있고, 그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지자체에서 적극행정으로 노력한다면 기업에서도 피부로 체감하는 규제혁신의 성과가 분명히 나올 것”이라며 “오늘 제기된 애로들에 대한 대안 마련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성동구 라병오 기획재정국장은 “늘 약자의 입장에서,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주민과 함께 결정하고 실행하는 성동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오늘 말씀해 주신 애로사항들이 반드시 개선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했다.

인용 : 오세은 기자 news1@asia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