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소식

중구-중소기업옴부즈만 기업그물망 현장공감 간담회 개최 (2019.06.07.)

행사소식
작성자
seoulef
작성일
2019-07-02 09:33
조회
1364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서울 중구가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서울자치구와 함께하는 기업그물망 현장공감’을 공동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협업으로 공동주관하는 간담회의 일환으로, 11번째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박주봉 옴부즈만과 신상철 중구 부구청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 중구는 수도 서울의 심장부로서 경제, 문화, 언론 및 유통의 중추기능이 집중돼있다. 아울러 남산, 숭례문, 덕수궁, 명동, 남대문 시장 등 다양한 관광지가 밀집되어 있는 만큼 숙박업 또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이번 현장공감에서는 중구 특화기업인 숙박업과 지역기업(인쇄업, 봉제업, 음식업 등)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2가지 세션으로 나눠 청취했다.

특화기업의 주된 논의과제는 △숙박업 외국인근로자 취업제한 완화 △숙박업소 TV수신료 부과기준 완화 △관광호텔업에 대한 부가세 영세율 적용 등이었다. 이외에도 △전동공구 안전인증 및 전자파적합성 규제완화 △충무로 인쇄산업 활성화를 위한 장기대책 마련 △섬유제품(근무복 등) 공공조달 시 입찰참가자격 기준완화 △봉제업체 입주를 위한 아파트형 공장 건립 △명동-충무로 상권 연결 횡단보도 설치 등이 있었다.


박주봉 옴부즈만은 “중구는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관광객의 81%가 찾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광지라는 데에 이견이 없으나, 중구 내 관광산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숙박업의 성장을 빼놓을 수 없다”며 “오늘 논의된 중구 숙박업 및 관내기업 및 소상공인의 규제와 애로사항들이 해소될 수 있도록 옴부즈만이 끝까지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상철 중구 부구청장도 “오늘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에 대해서는 중구에서도 적극 검토하고, 해결될 수 있도록 각 기관과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용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